대구 최고의 뷰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레스토랑) 후기
안녕하세요
31개월 슈민이 아빠입니다.
그동안 아내를 데리고 좋은 곳에 데려가질 못했네요. 기념일이기도 해서 특별한 곳을 찾다가 대구에서 뷰가 가장 좋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83 타워 꼭대기 층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예전에 프러포즈를 여기서 할까 했는데, 실패했었고, 이번 기회에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예약하고, 확실하게 예약이 되었는지 확인 후 방문하였습니다.
Contents
1.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위치 및 정보
2.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메뉴 가격
3. 음식 후기
1.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위치 및 정보
상세주소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이월드 83 타워 78층
가는 길 : 이월드 83 타워 입장 후 4층으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올라가기 전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고 준비 중인데, 안내데스크에서 뉴욕뉴욕 간다고 말씀하시고, 예약자 확인할 겁니다. 그리고 78층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뉴욕뉴욕 by 켄싱터 이용 후 전망대는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넓은 편이며, 유아 의자 또한 구비되어 있으니 아기와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2.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메뉴 가격
자세한 메뉴 정보는 사이트에 잘 나와있습니다.
(2인)이라는 메뉴 제외하고는 2명이 가면 2개를 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2명이 가서 [디너] 러브 인 뉴욕이라는 메뉴를 시킬 예정이라면, 159,000 x 2 = 318,000원이 됩니다.
[디너] 시그니처 커플(2인) 은 기본 2명 메뉴이기 때문에, 199,000원에 2명에서 편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에서는 따로 선물을 파는데요.
예를 들면, 꽃다발 (대 / 중 / 소), 케이크 등 기념일을 위한 선물 또한 팔고 있습니다. 시중제품과 비교해서 금액 차이가 딱히 없기 때문에, 주렁주렁 들고 가는 것보단 여기서 준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3. 음식 후기
미리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전화를 해서 창가자리로 부탁드렸습니다. 직원분이 모든 좌석이 창가 쪽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말씀하셨고, 편하게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이 험난했어요. 83 타워 입구부터 쭈욱 올라가게 되는데,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차가 막혀있었죠. 6시까지 예약이었으나, 미리 전화해서 늦는다고 말했습니다. 입구 관리인이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니 길에 대놓고 올라가라고 했었고, 저희는 애기도 있고 음식 예약시간도 늦어져서 그냥 올라가겠다고 말하고 주차장까지 도착했습니다.
미리 아내와 딸내미는 보내고 저는 주차자리를 찾아본 후 같이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에 올라가서 10~20분 만에 빠져나가는 차량 덕분에 빠르게 주차하고 슈민이와 4층에서 만났습니다.
4층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가면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뉴욕뉴욕 간다고 예약자 이름 알려주면 됩니다. 저희는 식당 예약이기에 무료로 올라갔습니다.
도착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앞에는 와인과 양주들이 줄지어있습니다. 차만 안 가져왔으면 와인 한잔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저희는 메뉴는 시그니처커플 - 티본(2인)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너무나 해맑은 모녀입니다. 식탁 위에 있는 전등은 슈민이를 위해서 직원 분께서 가져다주셨습니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사이드 메뉴들이 나왔는데, 애기가 먹을 것이 없다고 하여 18000원 햄버거 스테이크 시켜서 같이 먹었습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애기가 딱 좋아할 맛이었으나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는 바람에 애기가 감자튀김만 먹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잘 타일러서 스테이크 몇 조각 먹였습니다.
사진에는 햄버거 사진은 쏙 빼고 감자튀김만 나왔네요.
날이 어둑어둑 해지면서 야경 뷰가 이쁘게 보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는 뷰가 처음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이월드에서 불꽃놀이 축제를 하는데, 그때 뉴욕뉴욕에 있으면 최고의 뷰가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일정 확인 후 예약을 해야겠습니다.
사실 좌석이 360도가 회전하게 되는데, 사실 엄청 느리게 회전하는 터라 움직이는지는 몸으로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먹고 난 후 창가를 보면, 창가의 위치가 어느 정도 바뀌어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식사 전 음식들을 먹다 보니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나오는 시간은 30~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직원 분이 익히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고,, 경치 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설명이 안 돼요. 엄청 큽니다.
제가 어디 가면 잘 먹는 대식가에 속하는데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약간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만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후식 타임이에요. 3층 접시로 예쁘게 나왔네요. 과일, 케이크, 아이스크림 여러 가지가 있으니 마음껏 먹으면 됩니다. 아이스크림은 먹고 부족하면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식당을 나오기 전 커플링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3년 만에 반지를 처음 껴보는데, 어색했네요.
마치고 나면 당연히 전망대 구경 가야겠지요. 번지점프 시기는 아니라서 하진 않았네요. 한국사람보다는 일본분들이 더 많았고, 수민이는 역시 액세서리 가게에서 장난감을 보고 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음식도 좋은 편이라, 딱히 기념일 말고도 평상시에도 갈만했어요. 갈비집 2번 외식 안 하면 갈 비용이니 기분 내고 싶은 날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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