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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것/밖으로 떠나기 [여행, 산책]

[내돈내산 키즈카페] 대구 갈만한 곳! 반월당 “와글아이” 깔끔한 키즈카페 방문!

by 육아하는수학쌤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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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글아이” 깔끔한 키즈카페

 

여러분 하이루~ 1년 가까이 쉬다가 다시 글을 써보기로 합니다!

벌써 슈민이가 31개월이 되었어요.

아직 키즈카페에서 혼자 놀 정도는 아니고 옆에 졸졸 따라다니긴 하는데 손이 많이 가진 않습니다.

대구에 있는 키즈카페를 하나하나 클리어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시내 반월당에 괜찮은 키즈카페를 발견했어요.

 

Contents

1. 위글아이 위치 및 기본정보

2. 위글아이 가격 및 할인

3. 위글아이 시설 및 놀잇감

4. 느낀 점 (좋은점 / 아쉬웠던 점)

 


1. 위글아이 위치 및 기본정보

 

대구에 사시는 분이면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아실 거예요.. 동아백화점도 있는데, 그 옆에 큰 건물에 있어요. 정확한 위치 알아볼게요.

 

네이버 정보에요.
와글아이 기본 정보

 

주차장에 들어가는 길에 삼성생명 건물이라고 되어있으니, 놀래지 말고 쭈욱 들어가면 됩니다.

지하주차장은 넓게 잘 되어있어요. 지하 1 층에 있으니 엘베 타고 올라가면 노랑노랑한 키즈카페가 반기고 있을 거예요.

 

2. 위글아이 가격 및 할인

 

위글아이 가격 정보 및 주의할 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 정보입니다. 3월 25일 기준

 

지금 확인해 보니1시간 이용권도 있었네요. 아이와 뛰어놀다 보면1시간은 정말 금방 가서 보통은 2시간 정도로 끊으시는 것 같아요. 안내원이 결제하면서 “위글아이 처음 방문이신가요?” 물어보고 처음이라고 하면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주의할 점은 시간이 지나면 10분당 천 원씩 추가가 되는데, 생각해보니 10분당 천 원 정도이면 2시간 지나서 애기가 더 놀고 싶다고 하면 급하게 나갈 필요 없이 부담 없이 천천히 더 놀다 나와도 되는 금액인 것 같아요.

입장할 때 종이 팔찌 감아주는데, 레이싱 탈 때 한 번씩 검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혹시 직원분께서 인스타 하시냐고 물어보고, 구독? 하면 10% 할인해 준다고 했습니다. 계정이 없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고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영수증
예전 방문했을 때의 영수증이에요. 나중에 나갈 때 꼭 주차해달라고 하세요.

 

 

 

3. 위글아이 시설 및 놀잇감

 

첫 번째로, 트램펄린이 엄청!! 크게 잘 되어있습니다. 애기 20~30명이 뛰어다녀도 안전할 정도의 큰 크기네요.

아빠 엄마들도 한 번씩 위에 서있기도 하던데, 워낙 크고 안전하게 되어있다 보니 사고 날 위험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큰 애들이 와서 달리기 하듯 격렬하게 타다 보니 어린 아기를 가진 부모님의 관심은 꼭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입구에서 사물함을 사용하고 옆으로 가면 휴게소가 있어요. 식당처럼 맛있는 것도 팔고 각종 음료수 팝니다! 모든 음식은 여기서만 먹어야 하고, 가지고 놀이기구 쪽으로 갈 수 없어요. 이 부분 때문에 전반적으로 깔끔한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식당 옆에 유아들이 놀 수 있는 트램펄린과 장난감이 있고, 주방놀이와 인형 등 있습니다. 보통 남자아이들보단 여자아이들이 많이 있었고, 장난감이 워낙 많다 보니 서로 싸울 일은 없었으나 전자레인지처럼 신기한 제품은 서로 가지려고 토닥 거리는 모습은 봤어요.

 

네 번째로, 볼풀장이 있어요. 색감이 노랑노랑하죠?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요. 많은 훈련을 통해 미끄럼틀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위글아이 볼풀장1
위글아이 볼풀장2

 

다섯 번째, 레이싱카가 있어요. 이거는 애기 혼자서 못 타기 때문에 부모님이랑 같이 타고, 휴식 시간도 있기 때문에, 시간 잘 확인해서 타야 해요. 직원 분들이 안전하게 해 주기 때문에, 앞과 뒤 차랑 부딪힐 일은 없으며, 코스도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애기가4~5살 정도면 혼자서 스스로 운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서는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은 못하게 했어요.

위글아이 레이싱존
사진이나 영상은 안돼요. 직원 분이 말하기 전에 모를때 찍은 사진...

 

여섯 번째, 튜브 슬라이드 있습니다. 24개월 이상이면 혼자서 큰 튜브 타고 쭈욱 내려올 수 있어요. 역시 직원들 관리하에 안전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이라 슈민이도 무서웠겠으나 한번 타고는 무섭지 않다고 연속해서 타기도 했습니다.

 

일곱 번째, 슈민이가 가장 좋아했던 시설인데, 낚시가 있어요. 자석으로 되어있는 물고기를 슈욱 잡아서 끌어올려서 바구니에 넣는 게임이에요. 처음인데 생각보다 열심히 잘하는 모습이네요.

 

그 외에 볼풀장이 몇 개 있고, 편백나무 존, 다람쥐통, 사격 등 여러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다른 곳은 2시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여러 시설들을 알차게 즐기다 보면 시간이 후딱 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위글아이 그림판
아직 이름은 모르지만, 슈민이 이름 만들어보았어요.

 

4. 느낀 점 (좋은점 / 아쉬웠던 점)

 

전반적으로 너무 좋은 느낌이에요.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안전하고 기분 좋게 잘 놀고 올 수 있었습니다. 관리자분들도 많아서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었고요. 다른 키즈카페와 달리 식당도 커서 못 앉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고요. 

역시 어딜 가나 큰 아이들은 있기 때문에 격렬하게 노는 애들이 있으며, 사고 방지를 위해서 애초에 거리를 두거나 그런 애들을 잘 타이르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쪽은 괜찮으나 주방놀이나 인형이 있는 곳은 관리가 조금 부실해 보였습니다. 애들이 워낙 쉽게 가지고 놀고 정리를 안 하다 보니 매번 직원이 대기할 순 없겠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슈민이가 너무 가고 싶어 해서 1주일에 2번 이상을 갈 만큼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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