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1개월 신생아 발달 사항 및 놀아주기의 모든 것! (최초공개!) [1 / 36개월]

Prologue

여러분 하이루~

17개월 슈민이 아빠입니다. 벌써 두 돌이 되어 가는데, 돌이켜보면 막상 슈민이에게 해준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평소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여, 오감놀이도 해주고, 좋은 곳도 데려가고 잘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부족한 아빠입니다. 아기 개월 수가 지날 때마다 어떤 놀이가 좋은 지, 알아보는 편인데 한 곳에 정리된 곳이 없어서 제가 한 번 해보려고 해요. 제가 직업이 중 고등 수학쌤인데, 현재 수학보다는 유아교육 전공 책들 사서 공부하고 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누구보다도 육아에 진심이기 때문에, 여러분께 좋은 팁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간에는 1개월 아기 발달사항 및 부모들은 우리 아기들과 어떻게 놀아줄 수 있는지에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고 좋은 팁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1. 신생아, 영아, 유아, 아동 정확하게 구별하기

2. 1개월 신생아 발달사항 및 오감놀이

3. 1개월 신생아 장난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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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아, 영아, 유아, 아동 정확하게 구별하기

 

우선 시작하기 전 신생아, 영아, 유아, 아동에 대해서 정확하게 공부를 해볼게요. 아마 육아 전문인 아니면 정확하게 모르실 것 같아요. 제가 정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명시한 기준입니다.

신생아 : 출생 ~ 1개월까지는 신생아라고 부릅니다.

영아 : 출생 후 2개월 차 ~ 12개월 (한 돌) 까지를 영아라고 부릅니다.

유아 : 2세 ~ 5세 (60개월 까지)를 유아라고 부릅니다.

아동 : 6세 ~ 11세까지를 아동이라고 부릅니다.

각 시기마다 놀이 형태가 달라서, 그 시기에 맞는 놀이가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애는 똑똑하다고 하여, 영아 때부터 유아가 배워야 하는 것을 미리 공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1개월 신생아 발달사항 및 오감놀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순서로 설명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신생아 시력은 성인 시력 기준으로 0.01 정도가 됩니다. 보통 출생 후 3~7일 동안은 눈만 감고 있다가, 2주 후부터 밝기와 명암을 구분할 수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불빛이 반짝반짝하고 자극적인 장난감보다는 검정 / 흰색으로 되어있는 모빌과 초점 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타이니 모빌을 사용했고, 보통 모빌을 사면 신생아 흑백 인형과 칼라 인형이 같이 들어 가있으니, 개월수에 맞추어 갈아 끼우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가 모빌에 질리겠다 싶으면, 초첨책을 많이 보여주고 천천히 읽어줬습니다. 처음에는 띠용? 하다가도 어느 순간 점점 눈이 따라오는 것이 보여요. 그리고 아기가 10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지내다가 나왔기 때문에 눈 보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Tip) 햇빛을 최대한 막아주는 커튼을 사용하고, 기존에 있는 형광등 / LED 등보다는 어두운 간접등이 더 좋습니다.

 

두 번째는, 신생아 청력은 아직 발달 전이에요. 아마 엄마 아빠가 아기에게 빠르게 말하더라도 청취 속도가 성인 기준으로 1/3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이기는 어려워요. 그래도 영아는 되어야 청력이 조금 발달이 되므로, 신생아 시절에는 자극적이고 큰 소리보다는, 아빠 목소리의 저음 / 엄마 음성과 비슷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발달이 빠른 경우 아기 귀 옆에 딸랑이를 살짝살짝 흔들면 고개가 따라오는 애기들도 있어요. 슈민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태교가 수학 공부였어요. 그래서 슈민이 옆에서 낮은 목소리로 수학 얘기 해주니 오옹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이건 제 얘기입니다.)

 

세 번째는, 신생아는 시각과 청력이 발달 전이지만, 후각만큼은 발달이 잘 되어있어요. 우선 처음 태어나면 후각으로 엄마를 찾을 수 있고, 후각으로 젖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신생아 시절에 해줄 수 있는 오감놀이는 젖 냄새에 친근감을 느끼기 때문에, 모유나 분유를 먹이면서 바로 입에 갖다 대기보다는, 애기를 안고 입에서 어느 정도 멀리서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애기가 배가 고픈지 알고 싶을 때는, 입술을 톡톡 만져보면 젖을 찾는 행동을 하는 것이 그 때문이에요.

※ 신생아는 코점막이 약해요. 그래서 습도가 정말 중요한데요. 당연히 먼지 청소는 필수로 해주시고, 실내 습도는 50~60% 맞춰주세요. 저희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청소를 열심히 한다라고 했으나, 여름철이고 에어컨을 계속 켜다 보니, 집안에 먼지가 많았는지, 슈민이가 코가 계속 막혔었고, 베베클이라는 제품으로 코를 뚫어주었습니다.

 

네 번째는, 신생아는 미각 기능이 거의 없어요. 미각 대신 후각으로 맛을 느끼기 때문에, 따로 해주실 건 없습니다.

 

다섯 번째는, 여러분 아기가 처음 나왔을 때 기억나시나요? 주먹을 꼭 쥐고 뿌앵 뿌앵 울던 그 모습이요. 아마 2주 넘게는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하지만, 그 이후로는 조금씩 손가락과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손등보다는 다섯 손가락에 많은 신경이 있기 때문에, 감각 기능을 키워줄 수 있겠죠. 가벼운 물건으로 애기가 조금씩 건드리고 잡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점차 무게를 늘려 간다면, 신체 발달 잠재력을 깨워주는데 좋은 놀이가 될 거예요.

사실 이 시기에는 시각과 촉각이 대부분의 놀이가 될 것인데, 애기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서 느끼는 놀이를 계속해주어야 해요. 엄마 아빠가 아기 손을 문질러주면서, “수민아, 여기는 수민이 입이야”, “수민아, 이건 아빠 손이야. 많이 꺼칠꺼칠하지?” 이런 식으로 아기가 손가락을 사용해서 많이 만져보고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1개월 신생아 장난감 추천

 

이 시기에는 알록달록하고 자극적인 장난감 보다는 잔잔하고 단조로운 장난감이 좋아요. 흑백으로 된 초첨책과, 잔잔한 음악이 나오면서 천천히 돌아가는 모빌 정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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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영아까지는 놀이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특히 신생아는 신체 발달 전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고, 엄마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가 최고인 것 같아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100일 전 아기를 가진 부모 들이실 텐데, 고생 많으시죠? 힘내시고,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2개월 영아 발달사항과 오감놀이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36개월까지 쭉 갈 예정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