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여러분 하이루~ 17개월 슈민이 아빠입니다.
슈민이가 6개월이 되면서,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의자가 자연스럽게 필요하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5~6개 정도 사봤는데, 현재 슈민이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의자는 단 2개가 되었어요.
스토케 트립트랩 의자와 일룸 버니아코 소파입니다. 스토케 의자는 제가 저번에 글 올려두었으니, 링크 하나 남겨드릴게요. 후기가 적나라하게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시간에는 일룸 버니아코 소파를 1년 정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했기 때문에,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Contents
1. 일룸 버니아코 소파 가격 및 외형
2. 일룸 버니아코 소파 특징
3. 일룸 버니아코 소파 장점
4. 일룸 버니아코 소파 단점
5. 일룸 버니아코 소파 총평
1. 일룸 버니아코 소파 가격 및 외형
가격은 최저가로 99000원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고 있으며, 특가 + 할인으로 7만 원대에 구입했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일룸 소파 외형이에요. 저는 1년 정도 사용했더니, 귀 부분에 이물질이 묻어있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일룸 버니 아코 소파이고, 디노아코도 있어요. 버니(토끼), 디노(공룡)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색상도 화이트뿐 아니라, 핑크와 블루 있으니 디자인과 색상 기호에 맞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색상이 화이트라고 하여, 흰색은 아니고 아이보리 색상에 가까우니 때가 탈 걱정이 줄어들긴 합니다.
2. 일룸 버니아코 소파 특징
첫 번째로, 버니아코 소파 사이즈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엉덩이 부분이 좁은 것 같다며, 5살 6살까지 쓸 수 있는 게 맞냐라고 물어보세요. 덩치 큰 남아들도 6살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니, 사이즈 부분 잘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외형이 토끼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친근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저는 슈민이가 여자 아이라 토끼를 선택했지만, 남아를 키우고 있다면 공룡 소파를 샀을 것 같아요.
세 번째로, 피넛형 책상과 같이 나와요. 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책상이 있어서, 따로 사지는 않았으나, 아직 책상이 없으신 분들은 같이 저렴하게 구입해도 될 것 같아요.
네 번째로, 몸통은 몰드 스펀지 내장에, 겉은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지만, 귀와 꼬리 부분이 패브릭 재질이고 푹신푹신한 느낌이 듭니다. 겉이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푹신하고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다섯 번째로, 제품 무게가 있는 편이에요. 슈민이가 17개월이 되고 힘이 좋아졌는데, 바닥에서 밀면 겨우 밀릴 정도입니다. 제품 하부가 넓고, 무게중심이 하부 쪽으로 쏠려있다 보니 소파가 넘어지거나 할 일이 없었습니다.
3. 일룸 버니아코 소파 장점
첫 번째로, 귀여운 디자인이죠.
생긴 것만 봐도 동글동글 귀엽다 보니 시각적으로도 편안함을 주면서,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보일 것 같아요. 슈민이도 버니아코 소파와 처음 만났을 때에도 거부감 없이 자기 자리인 줄 알고, 잘 앉아있더라고요.
두 번째로, 세척 및 소파 관리가 쉬워요.
귀와 꼬리는 패브릭 재질로 되어있고, 소파 겉은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어요. 아기를 키우면서 이물질이 묻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물티슈로 가볍게 닦기만 해도 깨끗해지는 것이 장점이에요. 아기가 어릴 때에는 이유식이나 음식 흘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온 방을 색칠하고 다니다 보니 소파도 슈민이의 색연필을 피할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물티슈로 잘 지워져서 관리가 편하더라고요.
세 번째로, 안전장치 없이도 아기들에게 안전합니다.
시중에 나오는 의자나 소파들은 웬만하면 안전장치가 있어요. 이 제품은 원래 없을뿐더러, 아기가 앉아서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모습으로 디자인을 한 것 같아요. 실제로 슈민이가 1년 동안 앉아 지내면서, 넘어 진적이 한 번도 없어요. 하지만 두 돌이 되어가면서, 가만히 앉아만 있지 않다 보니 다른 위험요소가 생기긴 했습니다.
네 번째로, 아기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줄 수 있어요.
슈민이가 한 돌이 지나고부터 차츰차츰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책을 보거나 간식을 먹을 때에는 항상 소파에 앉아서 먹더라고요. 따로 알려준 적이 없었는데, 간식이 든 그릇을 주면, 자기가 그릇을 들고 소파에 앉아서 먹습니다. 책도 마찬가지였어요. 스스로 좋은 습관을 가진 것만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섯 번째로, 국민 육아템이에요.
국민 육아템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니, 제품 구입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굳이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중고거래도 활성화가 잘 되어있으니, 나중에 제품 처리하기에도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4. 일룸 버니아코 소파 단점
없어요! 제가 육아용품 리뷰하면서 단점 없는 제품은 없었는데, 일룸 버니아코 소파는 정말 없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1년간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을 조금이라도 꺼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기가 성장해가면서 소파에 서있는 시간이 많다.
처음에는 슈민이도 잘 못서니깐,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어느 순간 집 모든 높은 곳을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소파에 일어나서 점프하는 현상도 보였어요. 다른 의자 소파와는 달리 푹신푹신한 재질이라 위에서 균형을 잡기는 힘들었어요. 어릴 때보다는 두 돌 전 걷는 게 서툰 아이들에게 위험한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두 번째로, 아기들이 밀어도 잘 밀리지 않도록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방바닥 장판에서 생각보다 잘 밀리며, 매트 위에서는 잘 밀리지 않아요. 현재 슈민이가 물건을 계속 밀고 다니는데, 소파도 희생양이 되었어요.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으면, 딱 정해진 곳에서 책을 읽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더 좋은 습관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 이곳저곳 움직이면서 앉아서 생각하며, 상상력을 키워주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쪽에서 보면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5. 일룸 버니아코 소파 총평
1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이런 훌륭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국민 육아템의 호칭은 그냥 붙지 않나 봅니다. 제가 지인이 출산 전이라면 선물해주고 싶은 제품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될 정도로 단점이 없고 좋은 제품이에요. 아기가 앉아서 간식을 먹고, 책을 읽고,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하나만으로 최고라고 생각이 들며, 한 번씩 특가로 뜬다라고 알고 있는데, 저렴하게 좋은 제품 득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육아 하세요~
- 끝 -
'육아의 모든것 > 육아 제품 리뷰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육아템] 국민 육아 필수템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 상세한 리뷰! 갑니다. (0) | 2023.03.03 |
---|---|
[내돈내산 육아템] 아이팜 버치 베이비룸 딱 1년 사용하고, 솔직한 후기! 이정도면 육아 국민템이네요! (0) | 2023.02.10 |
[내돈내산 육아템] 케어팟 (carepod) 가습기 후기!! 국민 육아템일수 밖에 없는 이유!! (0) | 2022.12.29 |
[내돈내산 육아템] 리바트 마카롱 1200 슬라이딩 책장 후기 고고싱!! (0) | 2022.12.22 |
[내돈내산 육아템] 한샘 샘키즈 수납장 1305 사용후기!! (국민템) (0) | 2022.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