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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것/육아 제품 리뷰하기

[내돈내산] 국민의자 스토케 트립트랩 1년 사용 후기

by 육아하는수학쌤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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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민이가 5~6개월 될 때쯤, 이유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슈민이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괜찮은 제품이 많았으나,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스토케 의자였어요.

 

예전에 상인동 롯백에 갔을 때, 매장에 스토케 의자가 있었는데, 굉장히 비쌌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래서 와 저건 나는 못 사겠다...... 했는데, 막상 쇼핑 사이트 클릭질하고 있는 건 스토케였어요.

 

인터넷 가격으로는 5050만 원 중후반 대이고, 카드 할인받고, 어찌어찌하니깐 50만 원 정도로 구입을 할 수 있었어요.

원래는 인터넷 배달 주문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2주 만에 바로 받았답니다.

 

※ 제가 블로그 할 생각이었으면, 이것 저것 사진을 찍어두었을 텐데, 없어요... 조립할 때 사진도 없어요...

 

 

1. 스토케 트립트랩이란?

 

스토케 브랜드는 아가용품을 전문적으로 팔고 있어요.

모든 제품이 유럽산 밤나무, 참나무로 만들어지는데,, 최고의 나무라고 하네요.

 

(목표: 그저 아이코닉한 디자인 의자 하나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한 조각을 집으로 들이는 것입니다!)

 

유모차, 하이체어, 아이방, 아기띠 등 여러 제품이 있는데, 하이체어가 특히 유명해요.

이번에 하이체어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스토케 의자 종류
스토케 하이체어 종류

크게 3가지가 있고, 그중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트립트랩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스토케 트립트랩 색상
스토케 트립트랩 여러 색상이 있어요.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색은 블루인 피오르드 블루, 내츄럴, 블랙, 서린 핑크 정도가 되겠어요.

피오르드 블루, 블랙은 실제로 봤는데, 저희 집은 고양이를 키우느라 털이 많이 묻을 것 같아서, 서린 핑크로 선택했습니다.

집 전반적인 분위기도 화이트 톤이라, 핑크가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이제 본격적인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2. 스토케 트립트랩 조립

 

택배 박스가 엄청 무거웠어요.

(역시 비싼 값 하는구나... 튼튼하겠지 라는 생각)

저희는 기본 트립트랩 의자 + 스토리지 (고정대) + 하네스 (고정띠) + 트레이 (유아식 식판)까지 같이 주문을 했었습니다.

조립하는 건 제 아내가 쉽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막 그렇게 쉬운 건 아니 였고, 설명서 따라 하니깐 될 정도였어요. 공구는 다 들어있어요.

(옛날에 레고 좀 만지고 논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여기서 무너질 순 없었죠)

그래도 조립하다가 다시 풀고, 조아야 하는 상황이 있으니, 무작정 세게 돌리지 말고,

약하게 큰 틀부터 맞춰나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토케 트립트랩 외형1
스토케 트립트랩 외형2
스토케 트립트랩 외형3
스토케 트립트랩 외형4

 

 

3. 스토케 트립트랩 사용 후기

 

6개월부터 16개월까지 튼튼하게 사용 잘하고 있어요.

이제는 식탁에서 먹는 습관을 생겨서, 식탁이 아니면 밥을 먹지 않고 있어요.

 

슈민이 간식먹기
슈민이 간식먹기2

 

간식을 주면, 스토케 의자 앞에 가서 슈민이 본인을 안아서 올려주세요!라고 표현을 한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참 이뻐서, 집 분위기랑 잘 어울리고 호불호가 없을 제품일 것 같아요.

(집에 오신 분들이 의자 보시고, 다 이쁘다고 해주십니다. 애기 키우시는 분들은, 여유가 있는 집이구나?라고 생각도 하더라고요... 그런 건 아닌데..)

슈민이 키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발판을 옮겨주고 있어요. 조절 기능이 따로 있어서, 쉽게 바꿀 수 있었어요.

 

슈민이 후기
슈민이 첫 사용후기

 

4. 스토케 트립트랩 장점

 

첫 번째로, 스토케 트립트랩 의자에 액세서리가 많아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한 의자에 신생아 세트, 베이비세트, 트레이, 쿠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보니, 의자를 하나 사두면, 오래 쓸 수 있어요.

 

두 번째로, 최대 100 kg 이상 앉을 수 있는 튼튼함이 있어요.

우와 진짜? 하면서 제가 앉아봤는데, 조금 삐걱 하긴 해서, 무서워서 그냥 안 해봤으나 튼튼하대요.

 

세 번째로, 용도가 이유식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많이 묻게 되는데, 청소가 쉬워요. 그냥 물티슈 하나 들고 와서, 슥슥

닦아주기만 해도, 쉽게 제거가 됩니다. 의자 쪽은 괜찮으나, 식판 쪽은 약간 힘들어서, 단점에 써야겠어요

 

네 번째로, 슈민이가 신생아 시절부터 고개를 왼쪽으로만 돌리고, 뒤집기도 왼쪽으로만 해서, 걱정을 했어요. 트립트랩 의

자 취지가 아가를 바른 자세로 잘 잡아준다라고 유명하거든요? 그래도 슈민이가 첨에는 왼쪽으로 기울여서 밥을 먹였지만,

지금은 바른 자세로 잘 먹고 있답니다.

스토케 트립트랩 슈민이 첫 사용감
처음 앉아보고 신난 슈민이 모습

 

 

 

5. 스토케 트립트랩 단점

 

사실 머리를 싸매고, 억지로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거의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도 몇 개 적어볼게요.

첫 번째로, 유아식 의자 하단부가 청소를 하기 힘들게 되어있어요. 상단부나 의자는 편하게 물티슈로 삭삭 닦으면 되는데

. 하단부는 청소하기 힘들기 때문에, 분리해서 물청소를 하셔야 합니다.

스토케 트립트랩 식판 하단부
스토케 트립트랩 하단부

 

두 번째로, 고정띠 (하네스)를 안 하면, 낙상 사고가 있어요. 안전함을 추구한다라고 하지만, 애기가 발판을 딛고 일어나는

순간, 위험에 노출됩니다.

 

세 번째로, 가격??

하나 사두면, 오래 쓰긴 하지만, 애기 의자에 50만 원 넘게 고민을 할 가정이 많을지는 모르겠어요. 시중에서 거의 가장 고가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라...왜냐면 다른 제품들도 저렴하고 괜찮은 물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네 번째로, 흔들림?

이건 그냥 어떤 의자를 써도 다 똑같습니다. 몇 백만 원 책상을 써도 흔들리는 건 같아요.

나사 문제도 있을 것이고, 모든 집 바닥 단차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는 부분일 것 같아요.

 

6. 총평

 

다른 제품은 집에서 짐이 되다 보니, 저걸 언제 팔지.. 누구에게 주지?

이런 고민뿐인데, 스토케 의자는 아직 그런 고민한 적이 없을 정도로, 오래오래 좋게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슈민이가 크면,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하나 구입하셔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구입하시고, 후회하는 사람 잘 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스토케 사고 슈민이와 찍은 사진 투척!

 

슈민이와 한컷1
슈민이와 한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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