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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것/육아 제품 리뷰하기

육아 꿀템!! 내돈내산 베이비뵨 바운서

by 육아하는수학쌤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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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운서 뭔지는 아시죠? 말 그대로 왔다 갔다 흔들흔들이라는 말이에요. 쉽게 생각하면 흔들의자?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캠핑 해먹? 이 정도로 생각하셔도 되겠네요.

 

현재 가격은 제가 219월 구입했을 때와는 가격 차이가 있어요.

현재 인터넷 가격으로 20만원 ~ 30만 원에 팔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1년 전에 인터넷에서 246,000원 에 구입을 했었습니다.

 

전 글에서 역류 방지 쿠션에 대해서 썼는데, 이번 제품도 육아 꿀템이에요. 바운서 중에서도 나름 고가라고 잘 알려져 있는

베이비뵨 바운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베이비뵨 바운서 제품 용도

 

베이비뵨? 일단 육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입니다.

베이비뵨은 본 야콥슨이 1961년 설립한 기업으로 아기용품 브랜드 제품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베이비뵨 아기띠랑, 바운서는 슈민이가 어릴 때 구입을 했었습니다. (딱 그 제품만의 특징이 있어요. 그 뭔가 

망사 같은.. 그 구멍이 송송 뚫린 그 느낌..)

 

 

바운서는 솔직히 말하면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에요.

그러나 아가의 입장이 되어보면, 맨날 누워있잖아요. 얼마나 지겹겠어요.

바운서에 앉아서, 더 먼 세상들도 보고, 흔들흔들 왔다 갔다 재미있게 놀아도 봐야죠. 

 

그리고 사실 아빠 엄마들의 꿀템이긴 한데, 아가를 안고 있다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급한 일이 있을 때,

잠시 바운서에 앉히고 벨트를 해놓으면 슈민이는 한 5분 정도는 혼자 흔들흔들하면서 잘 있더라고요..

 

2. 베이비뵨 바운서 장점

 

첫 번째, 다른 제품과는 달리 아기 무게 13kg 13kg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슈민이가 현재 16개월인데, 10킬로 조금 더 나가니

거의 두 돌 이상은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요. 딱 만져 봐도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사실 택배 왔을 때, 상자를 들고 거실로 들어가면서, 이렇게 가벼운 게 바운서라고혹시 슈민이가 앉아서 흔들흔

들 하다가 부서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가볍고 견고한 좋은 품질로 되어있는 제품이었어요..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바운서라고 하는데, 실제로 2kg 정도입니다. 가볍다 보니, 친정 방문할 때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차에

싣고 다녀도 괜찮았습니다. (친정 놀러 가면 슈민이도 뭔가 본인에게 익숙한 물건은 있어야 하니깐요..)

 

세 번째,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여러 가지 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설명서에는 play, rest, sleep 기능이라고 되어있는

, 솔직히 그냥 쭈욱 각도를 높여놓으면 애기가 스스로 흔들흔들하면서 막 움직이려는 활동적인 모습들이 나왔고, 각도를

가장 낮게해두면, 답답해서 푸다닥 움직이면서 뿌엥 울거나, 아니면 잠을 자라는 모드였던 것 같아요.

 

바운서 슈민이
바운서 슈민이
바운서 슈민이

 

슈민이는 정말 피곤할 때 말고는, 바운서에서 잔 적은 없어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단점에서 알려드릴 텐데,,

바운서에서 잠을 안 재우게 하는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네 번째, 엄마에게 안겨있는 포근함으로 만든 제품이라네요.

허헣... 이건 사실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다른 제품을 안 써봤거든요.. 하지만, 어릴 때 슈민이가 조금 까탈스러운 편이었는

, 바운서에 있으면 한 5분 정도는 음... 하면서 잘 버티고 있는 것 보니 그렇게 나쁘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다섯 번째,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으나, 저희 슈민이는 바운서 = 응가 타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다른 부분보다 가장

큰 장점인데요.

체중이 엉덩이 쪽으로 쏠리면서, 엉덩이에 자극을 주나 봐요.. 바운서에 5분 정도 앉아있는다? 그리고 슈민이가 갑자기 조용

하다? 그러면 100% 응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슈민이가 응가를 할 시간이 되었는데, 왜 안 하지?? 했을 때에 바운서

를 잘 사용했습니다.

 

여섯 번째, 바운서 + 모빌이나 바운서 + 실내체육관 장난감과 조합이  찰떡이었습니다. 바운서에 앉아서 뿌엥을 많이 하는

애기라면

 

바운서 + 실내체육관
바운서와 실내체육관 장난감의 조합입니다.

 

 

3. 베이비뵨 바운서 단점

 

첫 번째,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에요.

? 1년 이상 쓰는 제품인데, 애기한테 2525만 원 못쓰나요? 하지만, 그 쯤에는 육아 용품으로 집을 세팅하는 시기라, 돈이 많

이 들어갑니다. 예산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저렴하고 괜찮은 제품들이 많으니, 베이비뵨은 고려 사항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두 번째, 베이비뵨뿐 아니라, 바운서 제품이 그렇게 애기 발달에 좋지는 않습니다.

뭐든지 적당하면 좋다는 말이 있죠?? 사실 베이비뵨 바운서 설명서 보면, 웬만하면 장시간 사용하지 말 것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 이유는 아이 성장에 무리가 될 수 있고, 바운서 흔들리는 것이 신생아 시절 뇌 흔들림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

다라고 해요.

 

신생아 시절에는, 애기를 안고 흔드는 행동 또한 조심하셔야 합니다. (sns 올린다고 애기 집어던지고 받고 이런 것 사진

으로 찍으면, 애기들은 힘들어해요.)

 

세 번째,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이에요.

이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었는데, 꾹 참았네요. 사실 슈민이는 바운서를 정말 싫어했어요. 기분 정말 좋을 때, 5분 정도 앉

아있고, 평상시에는 바운서에 눕히자마자 바로 뿌엥 뿌엥 울음을 터트립니다. 워낙 활동량이 많은 애기들을 벨트로 고정하

고 강제로 못 움직이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에게는 고통스러울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유튜버나 블로거 분들은 가장 알차게 사용했던 육아용품 중에 아기 바운서가 최고였다라고 하는데, 저는 글쎄요..)

 

 

4. 마지막으로 총평

 

슈민이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한번 더 구입에 생각을 해볼 것 같아요. 왜냐면 가격 대비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제

품이라, 아직도 거실에 덩그러니 놀고 있어요. 그냥 한 번씩 빨래? 널어놓기도 하고, 디자인이 이쁘다 보니 인테리어 용으로

아직 처분하지 않고 가만히 두고 있습니다. 아마 이제 슈민이가 크면 당근 마켓에 팔거나, 지인 선물로 써야 할 것 같아요.

놀고 있는 바운서
색상이 튀지 않아서, 인테리어 용으로 사용하는 모습

 

 

그래도 아기 키우면서 바운서라도 제품은 잘 사용하면, 정말 좋은 제품이 맞긴 합니다. 오랜 시간 사용하지는 마시고요..

아가들 금방금방 쑥쑥 크니, 많이 안아주세요!

 

 

( 이건 뭐 사라는 거야.. 사지 말라는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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