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토 역류방지 쿠션 (인터넷가격(인터넷 가격) - 55000원
1. 용도 (제품 설명)
먼저 쿠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신생아 애기가 엄청 작잖아요... (진짜 너무너무 작아서, 처음에 보고 놀라신 분들 손!)
작고 소중한 애기들은 초기에는 허리를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누워서 모유(분유)를 먹어요.
극 초반 신생아 시절에는 1시간 반~ 2시간 마다 분유를 먹여야 해요.. 근데 애기들 중에서도 소화를 잘하는 애들은
먹자마자 바로 꺼억! 하는 애기들이 있고요..
소화를 잘 못해서, 울거나 토하면서 게워내는 애기들이 거의 대부분이에요.
저희 슈민이도 많이 게워냈었고요. (이제 겨우 11년 정도 지났다고,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토 많이 했어요.)
어쨌든 애기들이 밥을 먹었다면, 소화 시키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데,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이 애기를 안아서 등을
통통통 쳐주는 거에요.
그렇다고 등을 통통통 친다고 트림을 바로 하는 건 아니고요..
10분~20분 정도는 애기를 안아서 통통통 등을 쳐줘야 해요..
그러니깐 2시간 분유 먹이고, 20분 정도 등 쳐주고, 또 몇 시간 뒤에 분유 먹이면 20분 등 쳐주고..
말로만 들어도 쉬운 일이 아니죠?
처음에는 애기 귀엽고, 부모님들 체력 좋으시니, “아 조금 힘들긴 하지만, 애기 보면서 버틸 수 있어” 하핳
이러다가 한 2주 한 달 넘어가면 애기 몸도 커지면서, 이제 손목도 아프고, 몸도 아프기 시작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나온 육아 꿀템 중 한 개가 역류 방지 쿠션이에요.
토하고 게워내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많은 유튜버나 블로그에서 제품 필수다. 꼭 필요하다! 이런 평들이 많은데, 과연 저는 잘 썼을까요?
장점 단점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해볼게요~
2. (로토토) 역류 방지 쿠션 장점
첫 번째는, 육아 필수 꿀템인 만큼,, 확실히 편하긴 편해요. 일단 엄마 아빠의 수고를 덜어준다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이게 너무 큰 장점이라, 다른 설명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둘째는, 로토토 제품은 지퍼가 있어요. 지퍼를 열고 닫고 할 수 있어서, 세탁이 편해요. 신생아들은 특히 토도 많이 하고
분비물들이 많은데, 깨끗하게 세척해서 관리할 수 있어요
저는 쿠션 위에 수건이나 이불을 두고 사용했었는데,, 그래도 쿠션에 묻긴 하더라고요.. 그때마다 지퍼로 열고,
세척하고, 다시 끼워 넣으면 되니, 편리했어요.
세 번째는, 다른 제품은 모르겠으나, 로토토 제품은 포근했어요. 모양이 이쁘게 잘 빠져서, 신생아를 눕히면 쿠션 안에 쏙
들어가서 아가들이 불편해하지 않고, 가만히 멀뚱멀뚱 있더라고요. (음... 슈민이가 편한가 보다..?..? 했어요.)
※ 참고로 50일 100일 되면 애기가 사진을 찍는데, 쿠션에 하얀 보자기? 같은 거 쫘악 깔고 애기를 눕히면 이쁜 구도의 사진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냥 바닥에 눕힐 수는 없잖아요. 쿠션에 눕히고 모빌 살짝 틀어주면서 사진을 찍으면 이쁜 모습들이 담깁니다.
네 번째는, 두 번째 장점과 비슷한데, 깨끗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물려주거나 선물용으로 줄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슈민이가 쓸 시기가 지나서, 친한 지인에게 선물을 해 준 상태입니다. 많이 썼는데,
선물 받은 지인이 거의 세 제품이라면서 좋아했어요.
다섯 째는, 혹시 집에 고양이나 강아지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엄청 더 좋아해요!
나중에 본인 집이 넓고, 쿠션을 둘 공간이 있다면, 애완동물에게 선물해줘도 될 것 같아요.
3. (로토토) 역류 방지 쿠션 단점
첫 번째, 쿠션 부피가 너무 커요.
집에 수납공간이 충분하면, 큰 쿠션도 괜찮은데, 수납공간도 없는데, 쿠션까지 바닥에 덩그러니 있다.??
그때부터 집이 산만해 보이고,, 정신없어 보일 수 있어요.
그래도 쿠션에 고리가 달려 있으니, 어디 걸어놓으면 되긴 하는데.. 벽에 못질해서 커다란 쿠션을 걸어놓는다?
그것 또한 외관상 이쁜 그림은 아닐 거예요..
두 번째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쿠션에 환장하기 때문에, 털이 정말 많이 묻어있어요. 저희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어느 순간
쿠션 위에서 쿨쿨쿨 자고 있더라고요. , 몇 번 쫓아내긴 했지만, 말을 잘 듣는 고양이는 아니라서요...
그래서 저희는 롤링 청소기로 청소를 해주었는데,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세 번째는, 애기들이 50일 100일 되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해요. 쿠션에 누워있다가, 움찔움찔 뒤집기 시작하면서
쿵쿵 떨어지는 사고들이 발생합니다.
(저희도 슈민이 잘 본다라고 생각했는데, 쿠션뿐 아니라 침대에서도 낙상 사고가 몇 번 있었어요..흑흑)
그래서 불안해서 오래 놔두지는 못할 것 같아요.
4. 총평
가격 55000원에 충분한 값어치가 있었던 제품이에요.
사실 저는 많이 안 써서,, 지인에게 준 상태긴 했지만, 다시 슈민이가 신생아 시절로 돌아간다면 구입할 의향이 있는
제품입니다. 고양이에게 선물하기에는 투머치 한 제품이에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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