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기모자] 블루독 패딩 귀달이 모자 1달 쓰고, 솔직한 후기!!

여러분 하이루~

16개월 슈민이 아빠입니다.

이번에는 슈민이가 겨울이 되고, 모자가 하나도 없었어요. 워낙 머리에 뭘 쓰는 것을 싫어해서 100일 / 돌 사진 찍을 때에도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이번 겨울은 너무 추워서 생존이 달려 있는 문제라, 슈민이가 싫겠지만, 머리와 귀를 따뜻하게 해 줘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롯데백화점 블루독 매장이에요.

(블루독 매장은 어느 백화점에 가던 다 있을 것 같아요. 그쵸? 워낙 애기 의류에서는 유명하다 보니))

블루독 매장에서 씌어보았어요.

쇼핑하다가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았어요. 슈민이에게 씌어보니 아직 조금 크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슈민이 머리카락이 많이 길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더 길면 잘 맞을 것 같았어요.

(혹시 구입한 후에 사이즈 변경은 아무 백화점에 가서 교환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모자와 장갑 세트로 사 왔어요..

※ 매장에서 사진을 막 찍을 수 없어서, 집에 와서 왕창 찍었어요. 1달간 찍은 사진들 몇 장 같이 올릴게요.

 

1. 블루독베이비 패딩 귀달이 모자 가격 및 외형

가격이 잘못 나온 듯 해요. 훨씬 더 비싸요!!

 

저희는 백화점에서 모자 장갑 세트로 6만 원대 가격으로 샀고, 현재 온라인에서도 모자 3만 원대 / 장갑 3만 원대 하면 구입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세트로 파는 곳은 거의 다 10만 원대로 파네요... (여러분 바가지 NO!!)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어요.

 

흔히 군밤모자라고 하죠? 일반 모자 외형에 귀도리까지 있어요. 그리고 턱 끈이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쉽게 벗겨지지 않을 것 같아요. 보통 2돌 전 까지는 44, 46, 48, 50 사이즈 정도로 써요. 일단 슈민이에게 50 사이즈를 씌우니, 꽉 끼는 모습에 음... 안 되겠다... 바로 52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52 사이즈가 없어서, 54로 구입을 했었고,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했으면 다른 백화점 가서 52 사이즈를 살 수도 있었으나, 그냥 54 달라고 해서 집으로 왔어요.

(슈민이 머리둘레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큽니다.)

 

 

2. 블루독 패딩 모자 장점

첫 번째로, 머리랑 귀를 다 덮어주니, 따뜻해보여요. 사실 슈민이한테 따뜻해?라고? 물어보진 못했는데, 별 반응 없는 것 보니 따뜻해 보여요..

 

두 번째로, 머리에 무언가를 쓰는 것을 싫어하는데, 한 번도 벗지 않고 잘 쓰고 있더라고요.. 착 달라붙는 느낌 그 착용감이 좋나 봐요.. 보통은 거슬리거나 불편하면 막 벗으려고 했거든요.

세 번째로, 평소에도 귀엽지만, 그 귀여움이 더 증폭되는 느낌이에요.

네 번째로, 내구성이 좋아요. 모자 겉에 이물질이 묻어서, 닦았는데 패딩 재질이라 바로 지워졌고, 안에 털 빠짐도 한 달 정도 썼는데 없었어요.

 

 

3. 블루독 패딩 모자 단점

첫 번째로, 모자가 핑크색이다 보니 다른 옷과 매칭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아마 흰색을 샀더라면, 웬만한 옷과 다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왜 이렇게 핑크를 좋아할까요)

3가지 색상이 있어요

 

두 번째로, 블루독 제품은 사이즈가 아쉬워요. 사이즈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작게 나오다 보니,, 인터넷 주문 할 시에는 조금 넉넉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블루독 패딩 모자 총평

디자인, 사이즈 상관없이 슈민이가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내고, 불편해하지 않고 열심히 쓰고 다니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사이즈를 크게 사서 내년에도 한 번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다들 2023년 좋은 일만 있으시길!!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