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하이루~~
16개월 슈민이 아빠입니당.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11월 말까지는, 일교차가 크긴 했으나 낮이나 초저녁에는 날이 포근해서, 경량 패딩을 입거나, 두꺼운 니트를 입었었는데, 대구도 12월이 되면서, 급 추워졌어요. 옷장을 보니 슈민이가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옷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지금쯤 겨울 패딩을 산다면, 적절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3월 중순까지는 입을 수 있으니깐요.
애기 키우는 부모들이 평균적으로 애기 패딩은 1년에 1~2벌은 산다고 하네요.
슈민이가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패딩을 사준 적이 없어서 이번에 백화점을 가봤어요. 대구 반월당 현대백화점을 방문했고, 블루독 매장으로 직행했지요.
제 아내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오호 딱 이거다!! 하면서 골랐고,
슈민이에게 입혀봤는데, 이쁘긴 한데, 너무 컸어요.
※매장에서 사진 찍기에는 좀 그래서... 집에서 최대한 촬영했어요.
제품 설명해드릴게용.
블루독 베이비 겨울 패딩
모델명 : RDS퍼카라다운점퍼
성별 : 여아용 (키즈)
연령 : 3세 이상 ~ 7세 이하까지
색상 : 핑크색
가격 :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0만 원 초반대
특징 1번) 주머니 쪽 보들보들 키링이 달려서 귀여움 증폭
특징 2번) 모자 탈부착 가능 (대부분의 패딩에 다 있나요?? ㅎㅎ)
블루독 퍼카라다운점퍼 착용샷
후다닥 집에 와서, 다시 입혀보고 사진 찍기 시작했어요.
슈민이 스펙 : 16개월 74cm 10kg 여아예요. (평균 보다 작고, 마른 편이에요)
패딩은 너무 이뻤으나, 사이즈가 너무 컸어요.
그래서 가장 작은 100 사이즈로 샀는데, 100 사이즈면사이즈면 3살 여아가 입는 정도예요
하지만, 우리 슈민이에게는 많이 컸지요. 기장이 무릎까지 왔고, 소매도 한 번 접어줘야 했어요..
애기들이 금방금방 크니깐요. 한두 치수 더 크게 사는데요.
아마 내년에 입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내년에 입을 거라고 크게 사는데, 막상 다시 옷 보러 가는 것이 현실이죠...)
특히 모자나 장갑 끼는 것을 싫어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중 한 명이 슈민이에요.
그래서 소매가 손을 덮는 긴 옷을 사는 것이 답답해 보이긴 하지만, 추운 겨울에 장갑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괜찮긴해요.
(더우면 소매를 접어 올리면 되겠죠?)
특히나 블루독 제품이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나오거나 작게 나오기 때문에, 시원하게 큰 제품으로 지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재질은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겉에 재질이 바스락 샤악 샤악 하는 재질이고, 깃털도 풍성하게 들어있는 느낌이라, 마른 슈민이가 부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블루독 퍼카라다운점퍼 온라인 매장 가격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백화점 가격보다 5만 원 이상 더 싼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더라고요..
매장에서 흰색은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깐 흰색이랑 베이지도 이쁘네요.
혹시 그거 아시나요?
엄마들이 어린이집 다니는 애기들은 흰옷을 거의 사 입히진 않죠. 왜냐면 뒹굴 하면서, 애기들이 흰 옷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엄마 밑에서 케어를 받는 아기들은 흰옷 / 핑크 옷 다 상관없어요.
슈민이는 내년 세 돌 전까지도 어린이집 계획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의 취향에 맞추고 있어요. 하하하하하핳
핑크 핑크 너무 많아서, 다른 색 사야겠다 하면서도, 막상 옷 사러 가면 핑크핑크 공주로 만들고 나오네요.
질문) 아기 점퍼는 넉넉한 사이즈로 사야 할까요??
답) 겨울에는 안에 두껍게 입히니깐, 대부분 크게 사는 것이 맞습니다. 현재 애기 사이즈에서 1~2세 이상 사이즈로, 기장에 걸려서 넘어지지 않고, 손목을 접는 수준도 괜찮다고 봐요.
질문) 다운 패딩 같은 경우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답) 드라이클리닝은 다운 성능이 저하된다는 이유로 비추하고요..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물세탁을 권장하며, 세탁 시에는 수차례 헹굼 헹굼 헹굼 한 후 탈수 진행한 후 완벽하게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용.
아가 이쁜 옷 사시고, 행복한 겨울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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