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육아템] 쿠쿠토이즈 스프링기린 / 흔들기린 [흔들목마] 1년 사용후기입니다! 이정도면 국민 육아템이죠?

Prologue

여러분 하이루~

17개월 슈민이 아빠입니다. 슈민이가 돌 전에 장난감 가게에 가서 구입했던 제품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배터리 충전해서 전동차 많이 타잖아요. 그 당시에 아직 타기에는 너무 위험하겠다 싶어서, 목마를 사 왔어요. 제가 목마를 잡고 흔들어줘야겠다고 해서 구입한 제품이 있거든요. 지금까지 말 모형인 줄 알았는데, 이제 리뷰를 써보려고 알아보다 보니 기린 이었어요. 충격!

 

Contents

1. 쿠쿠토이즈 스프링기린 가격 및 사이즈

2. 스프링기린 특징 [외형]

3. 스프링기린 장점

4. 스프링기린 단점

5. 스프링기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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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쿠토이즈 스프링기린 가격 및 외형

 

쿠쿠토이즈 회사 다들 처음 들어보시나요? 놀이방이나 키즈카페에 가면 쿠쿠토이즈 제품은 무조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회사예요. 저도 몰랐는데, 쿠쿠토이즈 회사 사이트 들어가서 제품을 보다 보니, 브랜드 잘 모르고 샀던 상품들이 쿠쿠토이즈 제품이 많았어요. 1987년에 창립해서 전 세계 40개국에 기업이 있을 정도의 글로벌 대기업이에요.

쿠쿠토이즈 스프링기린 가격이에요. 그리고 하나는 밑에 판스프링이 없는 그냥 흔들 기린 가격이에요.

 

다들 사진 보시고, 아~ 이 제품!! 하면서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봤을 듯한 장난감이죠?

저는 흔들기린이 아닌, 밑에 스프링이 있는 제품을 구입했는데 장난감 가게에서도 온라인과 비슷한 가격에 구입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발판 스프링하나에 가격이 이렇게 차이 나다니...? 거의 2배가 차이 나네요.

쿠쿠토이즈 스프링기린과 흔들 기린 사이즈예요.

 

2. 쿠쿠토이즈 스프링기린 특징

 

첫 번째로, 전 제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요. 

두 번째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지만, 장난감 중량이 8kg가 넘어서, 꽤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17개월 슈민이가 바퀴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밀 정도예요.

세 번째는, 스프링기린을 구입했을 경우, 밑에 판스프링을 분리해서 흔들 기린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3. 스프링기린 장점

 

첫 번째로, 아기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 있는 제품이에요.

슈민이가 돌 전 까지는 거의 관심이 없었고요. 돌 지나서 조금씩 걸을 수 있을 때에는 기린 안장에 앉혀서 제가 왔다 갔다 흔들어주곤 했는데, 그렇게 관심이 없고 내려가고 싶어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야, 이거 장난감 사이즈도 장난 아닌데, 집에 놔두면 짐만 되겠다. 빠르게 당근마켓 행 고고싱?’ 생각했었거든요.

지금은 일어나자마자 자기 혼자 말 위에 혼자 올라가서 흔들흔들 놀고 있습니다. 아마 집안에 미끄럼틀이나 그네 다른 제품들이 있었으면 얘기가 달랐을까요? 하지만 지금은 슈민이가 가장 좋아하고, 하루 중 기린을 타는 시간이 30분 이상은 꼭 될 정도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성인인 제가 보면 저게 저렇게 좋나... 하겠지만 아기들이 보기엔 최고의 장난감인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분리해서 흔들 기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언박싱 하자마자 바로 최종 조립까지 다 해버렸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고 높아서 아기들이 타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싶어서 방치를 했던 제품이거든요. 설명서 제대로 읽었으면, 슈민이 돌 정도에는 판스프링 빼고 흔들 기린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을 텐데, 연령별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세 번째로, 플라스틱의 제품이지만, 무게감이 있고, 내구성이 좋다.

20kg 이하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장난감이 시시한 제품이 아니라서, 오랜 기간 사용을 할 것 같아요. 1년 동안 열심히 밀기도 하고 열심히 타기도 했는데, 아직 부서진 곳이나 고장 난 곳이 없었어요.

 

네 번째로, 운동신경이 좋아질 것 같아요.

제품 자체 사용 난이도가 꽤 높은 제품이라, 혼자 타려면 손잡이나 뿔을 잡고 올라가야 하고, 위에서도 균형을 잘 잡아야 제대로 놀 수 있어요. 타고 오르고 하는 과정에서 여러 근육과 균형감각이 자연스럽게 잘 길러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4. 스프링기린 단점

 

첫 번째로, 위험해요.

아기들이 15개월 이상이 되면, 높은 곳은 무조건 올라가려고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역시 이 제품 또한 비슷해요. 발판 위에서 일어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안장 위에 올라가 있어요. 정말 위험해 보이는데, 겁도 없나 봐요.밑에 바퀴까지 있어서 낙상사고 거의 90% 이상이에요. 슈민이가 여아인데도 이 정도인데, 남자 아기였으면 이건 뭐 올라가서 한 바퀴 돌아서 착지하고 할 정도예요. 항상 스프링기린 사용할 때에는 옆에 계셔주세요.

 

두 번째로, 플라스틱 바퀴라 집안에서 굴릴 때 소음이 나요.

저희는 처음에 놀이방 매트 위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슈민이가 자꾸 거실로 끌고 나와서 타는 것을 좋아해요. 왜냐하면 엄마 아빠가 거실에서 돌아다니고 있고, 본인은 거실에서 엄마 아빠가 있는 공간에서 말을 타면서 보고 싶은 거겠죠? 밑에 바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스프링기린을 밀고 다니는 시기가 생기는데, 소음이 나는 편이에요. 아기를 위에 태우고 흔들흔들하더라도 소음이 조금은 있습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저희도 사용하지 않고, 밤늦게 슈민이가 혹시 잠자지 않고 말을 태워달라고 하면, 제 목에 슈민이를 올리고 목마를 태워줍니다. ‘어쩐지 요즘 목이 아프더라니... 혹시’

 

세 번째로, 스티커가 잘 떨어지고, 플라스틱 제품이라 마감이 별로일 수 있다.

스티커는 본인이 붙여야 해요. 일단 제품 조립을 하고 스티커를 붙여야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슈민이가 뜯기도 하고 잘 떨어지더라고요. 사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티커가 다 떨어진다면 칙칙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플라스틱 제품이다 보니 날카로운 마감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다치지 않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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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프링기린 총평

슈민이가 잘 타기 전까지는 당근마켓에 얼른 팔고 싶은 제품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슈민이 최애템이 됐어요. 아마 대한민국 국민 육아템의 목록에 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잘 사용하고 있고, 나중에 슈민이 동생이 생기더라도 꼭 사용하게 해주고 싶은 제품이에요. 그래도 다른 장난감보다는 부모님의 주의가 필요한 제품이다 보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