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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것/놀아주기 [장난감]

[내돈내산 사운드북]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사운드북 1년 야무지게 썼습니다! 후기 고고싱

by 육아하는수학쌤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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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하이루~

현재 슈민이가 16개월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산 사운드북이 6권 정도 되는데, 그 중 아직까지 슈민이가 좋아하는 사운드북이에요.

제품명이 조금 길어요.

 

1.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사운드북 설명

 

이름이 너무 길어서, 동동북이라고 할게요. 블루래빗 제품이에요.

네이버에 블루래빗 쳐보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책이나 장난감이 엄청 많아요. 저도 잘 몰랐는데, 제가 가장 좋아했던 꼬꼬맘 장난감이 블루래빗이었네요. 하하하하핳

육아 초기에는 브랜드 요런 쪽에 관심이 없다 보니, 1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써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저에게 블루래빗 제품이 엄청 많았어요.

 

온라인 가격은 2만 초반대면 동동복 구입할 수 있어요.

 

책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외형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동동북 상단부에는 책으로 넘길 수 있게 되어있어요. 노래가 10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 노래마다 가사가 적혀있고, 어느 부분에서 북을 치면 되는지 잘 설명이 되어있어요.

노래는 흔히 저희가 어릴 때부터 듣던 노래예요.. 그래도 사운드북 리뷰하는 거니, 다 말해볼게요.

 

1. 밖으로 나가 놀자

2. 나처럼 해봐요

3. 엄지 어디 있니

4. 멋쟁이 토마토

5. 아기돼지 삼 형제

6. 빙빙 돌아라

7. 꼭꼭 약속해

8. 하마와 기린

9. 솜사탕

10.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뒤에 건전지 끼우는 곳이 있어서, 쉽게 드라이버로 분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2.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사운드북 장점

 

첫 번째는,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아요. 제가 시중에 나오는 괜찮다는 장난감을 많이 사봤거든요. 좀 쓰다가 고장 나고, 뭐 좀 쓰다가 건전지 새로 끼워 넣어도 빌빌 대면서 작동하지도 않고, 하지만 우리 동동북씨는 몇 번 떨어트리고, 던지기도 했고, 이유식 쫘악 쏟기도 했고,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아직 튼튼하게 잘 계십니다. 그리고 책 자체가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어서, 구겨지거나 찢긴 곳은 아직 없어요. 사실 지금 많이 더럽긴 하지만, 잘 계시는 중...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외형2
많이 더럽습니다.. 북채는 어디갔는지??

 

두 번째는, 사운드 조절 기능이 있어요. 제가 저번 시간에 말했던 말하는 친환경 장난감 버스는 사운드 조절이 안돼서,, 조용한 밤에는 켜지 못하거나, 한 번씩 너무 시끄러울 때가 있었으나, 동동북씨는 최저로 사운드를 맞춰놓고, 아니면 사운드 나오는 쪽에 테이프 하나 붙여놓으면 조용하게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노래 나오는 스피커가 책 뒷면이 아닌 앞면에 있다 보니,,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 번째는, 북 때리는 퀄리티가 아주 좋아요. 나름 저렴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몇 번 치면 고장 나거나,, 동시에 치면 인식을 못하거나, 빠르게 치면 몇 개는 음이 새거나 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 거 없이 진짜 북 때리는 느낌 납니다. 연타로 다다다다다다다다다 쳐도, 소리가 깨지지가 않아요..

 

네 번째는, 제가 더 즐거워요. 슈민이는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데, 제가 먼저 스틱이랑 사운드북 들고 와서 비트박스 하면서 북 쳐주면 저도 재밌고, 슈민이도 재밌고 하하하하 잘 몰랐는데, 슈민이가 돌이 지나고 커서 보니깐, 리듬 감각이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우리 아이가 영재인가요? 인가...) 제가 이 책을 좋아해서, 많이 들려주고 북도 쳐주다 보니 노래 박자에 맞게 몸도 흔들흔들하고,, 박수도 치는 것 보니, 역시 흥이 많은 아빠 딸이네요..

슈민이 동동북 집중
슈민이 동동북 집중하는 모습2

 

다섯 번째는, 이게 단점인지는 모르겠으나, 노래 자동 반복이 되지 않다 보니,, 건전지 수명이 길어요. 1년 넘게 사용하면서, 한 번 갈았습니다. 사실 육아 제품이 많으면, 건전지 갈고 끼우고 하는 게 조금 귀찮긴 했어요. 현재 꼬꼬맘씨는 건전지가 없어서 서랍장에서 잠시 쉬고 계시거든요. 허허허헣

 

 

3.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사운드북 단점

 

첫 번째는, 튤립 사운드는 한 번 전원 켜놓으면, “아아아아 너무 시끄럽다할 때까지 노래가 돌아가거든요. (건전지 다 닳을 때 까진 돌아가는 건 아니고,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몇 번 반복하고 자동으로 꺼지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동동북씨는 노래를 다시 재생하려면 버튼을 클릭 클릭해줘야 해요.. 애기가 돌 이상이 되어서, 손가락 소근육이 발달된 상태로 버튼을 누를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안되지만, 그전까지는 엄마 아빠가 와서, 한 곡 다 듣고, 눌러주고, 또 눌러주고 해야 해요.. 당연히 그게 맞겠지만, 사운드북을 들려주고 잠시 볼일을 보는 것으로 책을 활용한다면, 조금 번거롭긴 합니다.

 

두 번째는, 북 치는 사운드북이나 북채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무조건 애기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그래도 뾰족하거나 다칠 것 같은 모양은 아니라 제법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장난감 중 길쭉한 것은 피하고 싶은 아빠의 마음...

 

꾸역꾸역 단점 찾아보려고 했으나, 찾지 못했어요. 단점 끝!

 

 

 

4.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사운드북 총평

 

제가 16개월 간 여러 사운드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제품인 만큼, 가격도, 내구성도 너무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인터넷 후기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많이 유명한 제품은 아닌 듯한데,, 동동북씨처럼 숨겨진 좋은 장난감이 있으니 고민은 한 번 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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