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말하는 친환경 버스] 가성비 좋고, 퀼리티 좋은 역대급 자동차 장난감 찾았습니다!!

여러분 하이루~

요즘 슈민이가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애들이 어느 정도 크면, 배터리 충전해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 구입하잖아요? 막 벤츠도 있고, 아우디도 있고? 하하핳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던 슈민이가 벌써 자동차에 관심을 갖더라고요.. 지금은 타고 나가기에는 너무 춥고, 집에서도 타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안되어, 자동차 장난감을 사면 어떨까 하고 토이 마켓 가봤어요.

 

위치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토이박사 라는 곳이에요. 본가와 가까워서 슈민이 완전 어릴 때부터 장난감을 사러 갔었는데, 가게도 크고 종류가 많아서 좋아요.

토이박사 회원가입 시 적립도 되니, 자주 방문하실 분들은 간단하게 회원가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요즘 슈민이가 청소에도 관심을 가져서, 청소기랑 친환경 버스 장난감 사 왔어요..

버스와 청소기 장난감 샀어용

 

친환경 버스 장난감 3종류가 있었거든요.

마을버스 / 시내버스 / 광역버스 이렇게 있었는데, 그냥 초록이로 사봤어요.

초록이 파랑이 빨강이

 

가격은 인터넷에 배송비 포함 약 25000원 정도로 팔던데 장난감 가게도 비슷한 가격이에요.

 

후기 시작할게요!

 

1. 말하는 친환경 버스 외형

 

정말 버스와 비슷한 것 같아요. (뭐 버스 장난감이니깐 비슷하겠죠...)

앞에 사이드미러는 견고한 고무로 되어있어서, 아무리 잡아당겨도 뜯기진 않았어요.

버스 위 하얀색 버튼으로 문을 열고 닫고 할 수 있었고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버튼으로 본격적인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이 사기 전에 제가 다 말해버리면 안 되니깐 간단하게만 설명해드릴게요.

 

빨간색 버튼과, 주황색 버튼은 버스 멘트가 나와요.

예를 들면, 이번 정류장은 ___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____입니다.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뭐 이런 식의 멘트들이죠??

상황별 멘트가 또박또박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멘트가 총 10개는 안됐던 것 같던데 그 부분은 아쉬웠어요.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동요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제가 들었던 동요 중 가장 신나요.

그 동요는 악어떼, 가나다라마바사 ~ 12345 숫자노래, 여우야 여우야 등등 있어요.

노래는 흔하게 많이 들었던 노래지만, 한 곡이 길고, 음정이 바뀌면서 둥둥 당당 나오다 보니 신나요.

 

수민이도 특히 이 버스 노래에서 크게 반응을 합니다. 춤도 추고요 하하하핳

고양이는 시끄러운 건가봐요.

 

2. 말하는 친환경 버스 장점

 

첫 번째는, 실제 버스와 같은 퀄리티가 있습니다. 반듯반듯하게 이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몇 번 떨어트리고 잡아당겼는데, 견고했어요. 사용한지 1~2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건재합니다.

세 번째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동요가 느낌이 좋아요.

네 번째는, 자동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밀면 굴러가는 그 자동차들 있잖아요. 몇 번 굴리다 보니5m 이상은 부앙~ 하면서 움직이더라고요.. 동요 나오면서 부앙~ 움직이니 슈민이도 좋아했어요.

 

3. 말하는 친환경 버스 단점

 

첫 번째는, 사운드 조절이 되지는 않아요. 그래도 1단 2단 3단 정도라도 볼륨 조절이 있으면 좋은데, 그냥 3단계에요. 볼륨은 튤립 사운드 볼륨 가장 크게 했을 때 정도의 데시벨이 되는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전원 버튼이 없어서, 동요나 멘트가 나오다가 급하게 끄고 싶으면, 다 듣고 끄던지, 아니면 버스를 집어던질 순 없으니, 동요가 나오고 있으면, 다른 짧은 멘트가 나오는 버튼을 눌러야 됩니다. 이게 조금 아쉽긴 해요.

아무리 찾아봐도 단점은 더 이상 없는 것 같아요.

 

4. 말하는 친환경 버스 총평

 

별 기대 없이 샀는데,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를 가진 버스를 구해서 너무 좋아요. 수민이가 다른 장난감은 말고, 이 장난감만 무슨 저팔계 무기인 바주카포처럼 들고 다니거든요. 다음에 토이 박사 지나면, 다른 버스도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바주카포 처럼 들고다니는 모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