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뵨 아기 변기커버 괜찮을까? 솔직한 리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32개월 수민이 아빠입니다. 

수민이가 점점 커가면서 언제까지 기저귀에 볼일을 볼 수가 없었어요. 18개월쯤부터 자기의 주장이 생기기 시작했고, 응가송을 들으면서 응가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되고, 장난감 변기로 배변 훈련을 했었습니다. (아이팜 변기 장난감으로 연습을 했고, 실제로 장난감 변기에 볼일은 보지 않고, 물 내려가는 소리를 듣고 앉는 자세를 연습했었어요.) 

지금까지는 연습을 했었고, 이제는 실전을 위해서 베이비뵨 아기 변기커버를 구입했습니다. 

 

변기커버의 필요성

변기 커버의 필요성은 아기에게 중요한 이유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는,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 극복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기저귀에 볼일을 보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변기 사용이 두렵습니다. 더군다나 엄마와 아빠처럼 큰 사람들이 사용하다 보니 아기 눈높이에서는 변기가 엄청 크고 물 내려가는 소리 또한 심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긴 어렵습니다. 변기 훈련 (포티 트레이닝) 과정에서 아기가 성인용 변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화장실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위생과 건강입니다. 아기의 면역 체계가 성숙하지 않으므로 기저귀에 배변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서 습진이 생기는 경우도 한 가지입니다. 

공공장소나 여행에서는 아기 전용 변기 커버가 있어야지 여러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편리성입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변기 커버라고 하여 성인이 사용하는 거대한 변기커버를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 커버는 대부분 가볍고 접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가 용이합니다. 실제로 외출하여 아기가 볼일을 볼 때 성인 변기에 연습이 된 아기라도 쉽게 볼일을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변기 커버만 세팅해 주면 가정과 비슷한 환경으로 생각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변기커버 선택법

1순위는 변기의 크기와 형태를 확인하여 안정성이 좋아야 합니다. 변기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지 아기도 편안함을 가지고 볼일을 볼 수 있겠죠. 보통 변기커버는 표준 크기의 변기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다면 조금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순위는 청결 유지 입니다. 변기 커버는 1일 1 세탁을 해줘야 하며, 물과 습기에 강해야 합니다. 변기커버를 선택할 때에는 피부에 부드럽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도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3순위는 휴대기능입니다. 기저귀를 뗀 아이와 외출이나 여행이 잦다면 변기 커버는 필수가 될 텐데요. 당연히 가볍고 보관이 용이한 제품이 좋겠습니다.

4순위는 브랜드 입니다. 온라인 매장에서 확인하더라도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제품은 신뢰가 더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 변기 커버 하나 사는데에도 고민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베이비뵨 변기커버를 구입했고, 솔직한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베이비뵨 변기커버 소개

육아하는 부모님이면 베이비뵨 브랜드는 모를 수가 없습니다.

영유아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 최상위 브랜드를 자랑하며, 제품 또한 타제품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기업 추구 방향의 1순위는 안정성입니다.

 

가격

 

인터넷에 베이비뵨 변기 커버라고 검색해 보겠습니다. 

공식몰에서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이 다 비슷비슷한 가격이며, 44,800원이 최저가입니다. 

다른 제품과의 가격 비교 해보겠습니다. 저는 휴대성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사다리가 있는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시중 인기 제품	인지도	가격 (온라인 평균 가격)
베이비뵨	중하	44,800원
두리	최상	47,000원
아가드	중상	27,900원
카카오프렌즈	중	20,000원

베이비뵨 제품은 바운서와 아기띠가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변기 커버 쪽은 인지도가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두리라는 변기 커버 제품은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독점의 형태를 띠었습니다.

실제로 두리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지만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한다였습니다. 

나머지 제품 또한 아기 변기커버로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는 좋은 제품들입니다.

 

베이비뵨 브랜드는 좋지만,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 너무 많다.

평점 : 6 / 10점

 

편리성 

인기 있는 브랜드 중 몇 단씩 접어서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그러한 제품들은 내구성이 약하고, 안정성에서 부족해 보였습니다. 

 

고무 걸이 

고무걸이를 사용하여 변기 보관 입니다.

 

베이비뵨 제품에 고무 걸이가 있습니다. 

저는 화장실 벽면에 걸어서 보관하고 있으며, 들고 이동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제품에 변기 뚜껑이 없기 때문에, 덜렁덜렁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로 보관 또한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커버 옆에 손잡이가 있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부피가 커지니 휴대성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고무걸이	손잡이  (사이드)	변기뚜껑
베이비뵨	o	x	x
두리	x	x	o
아가드	x	o	o
카카오프렌즈	x	x	o

각자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성인 변기에 아기 변기를 계속 세팅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변기 뚜껑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아기가 2명 이상이고, 화장실을 쓸 상황이 계속된다면, 변기 뚜껑이 있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 커버 사이드에 손잡이 또한 안정성의 문제로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이 복잡할 필요는 없다. 단순함이 최고다. 하지만 호불호 가능

평점 : 8 / 10점

 

세척 및 내구성

 

세척

제품이 복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여기서 장점을 발휘합니다.

베이비뵨 제품은 단순하기 때문에, 세척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변기 뚜껑이 있는 제품은 열고 닫고 하면서 때가 많이 끼게 되고, 세척할 때의 수고로움이 있겠지요.

애초에 한 번 사용 후 벽에 걸어두기 때문에, 세균에 노출될 확률 또한 적었습니다.

 

제품 재질 및 내구성

비스페놀 A (BPA) 및 인체 유해성분이 없는 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비스페놀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높은 열이나 환경에 형태가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에서의 문제는 있으나, 모든 제품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외하겠습니다.

 

앞면과 뒷면이 단순해서 1분 안에 세척 가능, 내구성 최고

평점 : 10 / 10점

디자인

 

이것 또한 사람들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므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베이비뵨은 제품이 깔끔하고 단순하기로 유명합니다. 

유아 변기 커버 또한 단순함을 추구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가 되어서, 아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앞부분이 튀어나와 있는데, 이 부분이 소변이 밖으로 튀지 않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슈민이도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볼 때면, 어느 순간 소변이 위로 튀는 경우도 있었으나, 그 부분을 잘 막아주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색상 또한 튀지 않고, 약간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저희는 화이트 / 그레이 구입했습니다. 지금 봐도 가장 무난해보입니다.

 

인체공학적이고,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다.

평점 : 10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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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뵨 아기 변기 커버 살까? 

분명히 가격적인 메리트는 다른 제품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걸 싫어하고 단순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1년 이상 쓰고도 제품의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투자 가치가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최종 평점 : 8.5 / 10점

1. 본인은 베이비뵨 제품을 특히 좋아한다. - 강력추천 

2. 24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선물해주고 싶은데 색다른 게 없을까? - 추천 

3. 아기 전용 화장실을 만들어 주고 싶다. 변기 결합 및 해체가 귀찮다. - 비추천

4. 본인은 육아에 너무 힘들어서 세척에 신경을 못 쓸 것 같다. - 강력추천

5. 화장실 변기가 비데다. - 비추천 (들뜨고 흔들거리는 현상)

6. 애기가 푹신한 것을 좋아한다. - 비추천 

7. 아기가 4살이 되어간다. - 비추천 (사이즈가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