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개월 수민이 아빠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공통적인 커리큘럼입니다.
배변 연습을 위해서 장난감 변기로 연습을 했고, 현재는 아가드 아기 변기 커버를 사서 실전 연습 중입니다.
며칠 전에 베이비뵨 아기 변기커버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글을 참고해 주세요. 제품 리뷰 제외하고는 더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2024.04.08 - [육아의 모든 것/육아 제품 리뷰하기] - 베이비뵨 아기 변기커버 괜찮을까? 솔직한 리뷰! [내돈내산]
변기키버의 필요성
전 글에서 적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 극복입니다. 생각보다 신생아들은 변기에 대한 무서움이 많습니다. 차근차근 연습을 해봅시다!
두 번째는, 위생과 건강입니다. 공공장소나 여행에서 아기 전용 변기커버가 있어야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청결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겠죠?
세 번째는, 편리성입니다. 아이와 여행을 가거나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볼일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기저귀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외에서는 아기 변기 커버가 있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아가드 변기커버 소개
아가드 (Aguard)는 아기의 안전을 위한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제품들은 거의 다 KC와 SGS를 통과하여 안전 인증을 받았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물건을 확인하면 집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첨을 맞춘 제품들이 많습니다.
디자인
양쪽에 손잡이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변기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일수록 안정성을 느낄 것 같습니다. 수민이도 처음에는 베이비뵨 제품보다는 아가드 제품을 더 좋아했고, 손잡이를 꾹 잡고 볼일을 보더라고요.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앉는 부분인 쿠션은 민무늬가 아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고 깜찍한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아이보리, 옐로 3개의 색상이 있습니다.
전체가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앉는 부분은 스펀지 쿠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앞면에는 볼록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변기가 앞으로 튀지 말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4만 원대 베이비뵨 제품과 높이가 비슷해 보입니다.
변기 뚜껑이 있는 제품도 있으나, 한 번 설치하고 가만히 둘 것은 아니고 뺐다가 하루에 한 번씩 세척하기 때문에 뚜껑의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튀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 좋다!
평점 : 8.5 / 10점
가격
인터넷에 아가드 변기 커버라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최저가는 9,900원에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시중 인기 제품 | 인지도 | 가격 (비슷한 제품 평균) |
아가드 | 중상 | (대략) 12,000원 |
두리 | 최상 | (대략) 47,000원 |
카카오프렌즈 | 중 | (대략) 20,000원 |
베이비뵨 | 중하 | (대략) 44,800원 |
인지도는 가격 메리트 때문인지 높은 편입니다. 아가드 제품 자체가 비싼 제품보다는 저렴한 제품들을 취급하는 듯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제품 질이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편이 아닙니다.
변기커버는 깨끗하게 세척하면 오래 쓸 수 있으나, 몇 년 지나면 한 번씩 바꿔주는 게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샀다가 바꿔주는 쪽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가격 메리트는 분명히 있다. 무조건 합격
평점 : 9.5 / 10점
세척 및 내구성
세척
다른 제품과는 달리 앉는 부분이 쿠션으로 되어 있어서 세척이 어렵지 않을까? 고민하셨나요.
재질은 PP, PVC, 스펀지 형식으로 되어있으나 앉는 부분이 완전히 푹신하지는 않습니다. 수민이가 앉더라도 모양 변형이 심하게 되지는 않으며, 오랜 기간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자국이 생기긴 합니다.
세척 시에는 극세사 타올로 가볍게 문져주니 잘 세척이 되었습니다. 물을 머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내구성
2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장기간 계속 앉아있지 않는 이상 쿠션이 꺼질 일은 없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세척을 해주긴 하지만, 약간의 색바람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변기를 교체를 해주긴 해야 하지만, 3개를 동시에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새롭게 바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개를 산 이유는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들은 겨울에 차가움을 느끼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쿠션이 있는 제품이 훨씬 좋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기 아쉽다면, 세컨드 제품으로 겨울에 사용해 보자.
평점 : 7 / 10점
기타 특징
쿠션 분리?
쿠션 분리는 되지 않습니다. 하단부 플라스틱만 세척하고 싶을 때에도 쿠션까지 동시에 다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분명 있습니다.
변기에 잘 맞을까?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분명 크기에 따라서 흔들거림은 있을 수 있으나, 웬만한 표준 변기 / 비데에 딱 맞는 제품입니다.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딱히 없습니다. 사실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고무걸이 정도는 하나 해주면 세척 후 말리기도 쉬울 텐데, 그냥 툭툭 털어서 놔두는 형식입니다. 사실 걸이라도 하나 해주는 것이 위생적으로도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가드 변기커버 사도 될까?
최종 평점 : 8.3 / 10점
1. 메인으로 1개만 사용할 예정이다. - 중간
2. 플라스틱 제품은 차가워서, 겨울철에만 사용할 예정이다. - 강력추천
3. 1일 1 세척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 비추천
4. 아이가 2명 이상인데, 1개만 살 예정이다. - 비추천
5. 비싼 제품보다는 저렴한 제품을 여러 개 사서 사용 할 예정이다. - 추천
6. 가성비 제품은 없을까? -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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