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출산 선물 고민하시나요?? 센스 있는 제품으로 추천해드립니다!! (가격대 선물 추천)

여러분 하이루~

이번 시간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출산 선물 / 돌 선물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고, 어떻게 하면 가격 부담 없이 센스 있는 선물을 할까 고민하시더라고요. 저도 슈민이 출산 전에 선물을 엄청 많이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는 제품도 있고, 그냥 몇 번 쓰고 아쉽지만, 버렸던 물건들이 많아요.

이번 시간에는 센스 있는 출산 선물을 가격대별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절대 제품 홍보를 하기 위함이 아니므로, 제품명은 최소한 적지 않겠습니다!! (몇 제품은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어요)

 

 

1만 원 ~ 5만 원 대 출산 선물

 

서로 부담이 없고, 선택지가 가장 많아요. 보통의 90% 분들이 이 가격대에서 견적을 내십니다.

 

1. 5만 원 상품권

선물 사기 골치 아플 때, 상품권이 가장 무난한 것 같아요. 받는 사람도 상품권은 좋지 않을 수가 없지요. 백화점 상품권이 보통 1만 원, 5만 원, 10만 원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3만 원을 선물하려면 봉투에 만 원 상품권 3개를 넣어야 하는데, 조금 그럴 수도 있으니, 깔끔하게 5만 원 권 1장이면 보기 좋겠어요.

 

2. 내복 or 배냇저고리보다는 스와들업

슈민이 출산 전에 30벌이 넘는 내복과 배냇저고리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그만큼 가장 많이 받았던 무난한 선물입니다. 솔직히 다 못 입잖아요. 그래서 15벌 정도만 두고 백화점 가서 바꿀 수 있는 건 다른 제품으로 다 바꿨어요. 내복 / 배냇저고리 좋은 선택이지만, 받았을 때 ‘이 사람 정말 센스 있다’라고 생각했던 제품이 스와들업입니다.

스와들업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띠용? 무슨 들업이요? 스와들업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애기가 모로 반사 예방하기 위해 신생아들을 위한 제품이에요)

 

3. 애착인형

신생아 시절에는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애착인형은 아기가 엄마와 조금씩 독립하기 시작하면서, 엄마 대용이 되는 인형인데요. 그래도 인형은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좋으니깐요. 저희도 아직까지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잘 보관 중입니다. 제 아내는 선물 받자마자 카톡 프사에 이쁘게 해 놨더라고요.

애착인형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4. 초첨책

제 친구 (이용희 씨)에게 받았던 책이에요. 역시 육아를 잘하는 제 친구라 초첨책이 꼭 필요할 거라고 했어요. 실제로 제 아이는 모빌을 많이 보고, 초첨책은 거의 보지 않았으나, 그래도 꾸역꾸역 초첨책을 접해주었는데, 아마 도움이 되었겠죠? 센스 있는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초첨책은 종류가 많으니, 직접 골라주세요.

 

5. 역류방지쿠션

제가 로토토 역류방지쿠션을 블로그에서 리뷰를 했었는데요. 이 제품은 선물 받은 건 아니고 내돈내산 했었는데, 웬만한 아기 키우는 집에는 한 번씩 거쳐 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 번 물어보고 구매를 해주시면 알차게 잘 사용할 거예요

역류방지쿠션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best5 안에는 넣지 못했으나, 분유수유 하는 애기들을 위한 수유등, 물티슈도 괜찮습니다.)

 

 

5만 원 ~ 10만 원 대 출산 선물

 

선택지가 아직 많아요. 선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약간 부담될 수 있는 가격대이긴 하지만, 친한 사이거나 중요한 분께 소중하게 선물할 수 있는 제품 소개해드릴게요.

 

1.  7, 10만 원 백화점 상품권

상품권은 항상 best입니다. 선물 사기 귀찮거나, 고민하기 싫을 때, 봉투에 상품권 넣고, 휑하게 주기 그러면 가벼운 롤 케이크나 손 편지 써서 선물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2. 산모 탈모 샴푸

산모가 출산 후에 머리가 많이 빠지죠. 심한 분들은 원형탈모까지 오는 산모도 있는데요. 이미 출산 전부터 낌새가 보일 거예요.

(아니 무슨 샴푸 하나에 5만 원씩이나 하나요?)

임산부는 먹고 바르는 모든 것이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좋은 샴푸를 선물해주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5만 원 이상대로 정해보았어요. 브랜드는 패스입니다! 여러분의 센스를 믿어보겠습니다.

 

3. 분유포트

애기 엄마랑 친하면 한번 물어보세요. 실례되는 말은 아니니깐요.

“혹시 모유 하세요? 분유 하세요?”라고 하면 대답해주실 거예요. 그 뒤에 추가 말만 없으면 됩니다. “아... 모유가 좋다던데...” 선물이고 뭐고 바로 기분 상할 수 있으니, 분유수유 한다라고 하면, 분유 포트도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도 있어요. 저희는 [보르르 분유포트]를 구입했었는데, 무난하게 좋았어요.

분유포트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4. 베이비캠

애기가 잘 때 항상 엄마 아빠가 같이 있을 순 없잖아요.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애기이기 때문에, 베이비캠은 필수가 되었어요. 나중에 베이비시터 (육아도우미)가 있을 때도, 유용하게 아직까지 쓰는 제품이에요.

 

5. 타이니 모빌

저는 육아 템 중 최고는 타이니 모빌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면 슈민이가 신생아 시절에 가장 좋아했고, 저도 켜놓고 자면 꿀잠을 잘 수 있었어요. 10만 원이 약간 넘을 수도 있으나, 할인해서 사면 10만 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어요. 직접 들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택배로 배송을 해주더라도 너무 감동일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저는 제 주위에 출산 예정인 친구가 있으면 타이니 모빌을 사줄 거예요.)

 

 

10만 원 ~ 30만 원 출산 선물

 

지금부터는 정말 친한 친구이다. 내 결혼식에도 와주고, 뭔가 기분 좋게 보답을 해주고 싶다. 우리 우정 변치 말자! 하는 지인에게 선물할게요.

 

1. 아기띠

아기띠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애기 엄마 체형과 애기에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아기띠가 필요하거든요. 보통은 시중에 고가의 제품들이 착용감이 좋기 때문에, 10만 원 이상으로 정해봤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아기띠는 사실 직접 가서 착용을 해보고 구입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기띠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2. 젖병소독기

그냥 필수예요. 돌 전 분유 먹을 시절만 쓰는 것이 아니라, 커서 장난감이나 칫솔 등 소독할 제품이 있을 때 싱크대 위에 놔두고, 두고두고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젖병소득기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3. 바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신생아 시절 있으면 꿀템인 제품입니다. 웬만해선 부피도 크고, 선물하기에는 가격대도 부담이 있긴 하지만, 특정 브랜드 제품은 5살까지 쓸 수 있으니, 제품을 사용하면서 선물한 그분이 오래오래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저희는 베이비뵨 바운서 내돈내산으로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바운서 이미지와 평균 가격대입니다.

 

 

 

30만 원 이상 ~ 출산 선물

 

아마 30만 원 이상 선물해주시는 분들은 은사님이거나, 정말 친한 친구 거나, 돈이 많거나, 가족관계 일 것 같아요. 부담스러운 가격대긴 하지만, 분명히 수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1. 현금

따로 말하진 않을게요. 직접 만나서 봉투로 주셔도 좋고, 계좌로 한마디와 함께 돈을 보내도 되겠어요.

 

2. 스토케 의자

육아템 중에 50만 원 넘는 제품들이 몇 없는데, 스토케 의자가 그중 하나예요. 명품 옷보다는 스토케 의자가 집 인테리어랑 어울리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래 쓰는 친구들은 청소년기 까지 쓰는 애들도 있다고 하니, 평생 기억이 나겠어요.

 

3. 베이비뵨 아기띠

아기띠 중 가장 고가 라인이에요. 저희도 아기띠를 5개 정도 내돈내산 구입을 했었는데, 결국 마지막은 베이비뵨 이었어요. 그냥 끝판 대장인만큼, 감사함도 끝판 대장이 되실 거예요.

 

4. 유모차

워낙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저는 부모님에게 선물 받았습니다. 베이비페어 가서 샀을 때, 100만 원 가까이했었는데, 정말 부담 1도 없었어요. 감사합니다! 잘 쓰고 있어요. 엄마

 

(쓰다 보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해야겠어요.)

 

비싸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에요. 1만 원 대로도 센스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으니, 제 글을 참고하시고, 기분 좋게 선물 하시 길 바랄게요. 추가로 손 편지 받았을 때에는 너무 감동이라, 사진 찍어두고, 아직까지도 보관하고 있어요.!

 

 

- 끝 -